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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5 11:39
[언론소개] [연합뉴스] 사람들/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
 글쓴이 : 미스월드코리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단순히 예쁜 사람을 뽑아 연예계에 진출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의 뷰티산업을 세계화시키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려나갈 것입니다.""
미스월드코리아 한국본부 박정아(49) 대표는 이렇게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50여년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뽑아온 미스코리아 대회에 맞서 미스월드코리아 대회가 올해 신설돼 오는 8월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그동안은 미스코리아 대회 선(善) 입상자가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출전했는데, 올해부터는 미스월드코리아 대회 우승자가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나가게 된다.

지난 23일 만난 박 대표는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펼쳐지는 시대인 만큼 우리나라 미인 대회도 미스코리아와 함께 미스월드코리아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경쟁 속에서 양 대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국내에서 미인 대회는 2000년대 들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한때는 온 국민이 TV 앞에 앉아 미스코리아 대회를 지켜봤지만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지상파 TV에서 대회 중계를 안 하기 시작하면서 미스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대폭 줄었다.

박 대표는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고 생각한다. 여성성, 남성성 등 성을 강조하지 않고는 어떤 상품도 팔 수가 없는 시대다""며 ""물론 앞으로도 미인 대회에 대해 성의 상품화라는 비난은 계속 나오겠지만 대회를 어떻게 꾸려나가고 어떤 비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대중의 시선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미의 기준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한국적 미를 발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요즘 한국사회에 성형미인이 넘쳐나는데, 그런 사람을 뽑아서는 안됩니다. 세계 어디를 다녀도 한국 여성처럼 아름다운 여성이 없어요. 미스월드코리아에서는 진정한, 자연스러운 한국적 미인을 뽑아서 세계시장에 내놓을 겁니다. 이미 모델계에서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다는 것을 캐치해 그에 맞는 모델들을 발굴해 한국 모델의 명성을 날리고 있어요.""
이 때문에 미인 대회의 선발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지론이다. ""돈으로 만든 아름다움이 아니라 끼와 노력, 타고난 아름다움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낼 겁니다.""
미인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메이크업과 헤어, 의상 등에서 아무래도 많은 비용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박 대표는 ""미스월드코리아는 참가비를 25만 원 받는 대신, 그 이후 모든 비용을 대회 조직위에서 부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돈이 없어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겁니다. 한번 참가비만 내면 입상을 하고 세계 대회에 출전할 때까지 더 이상의 비용이 들지 않도록 참가자의 모든 준비를 우리가 지원할 겁니다. 대신 대회 운영비용은 뷰티 아카데미를 오픈해 그곳을 통해 조달할 예정입니다. 재능있는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그는 ""대회를 통해 돈을 벌 생각은 없다""며 ""대신 더 큰 그림을 그린다. 바로 한국의 뷰티 산업을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미인대회는 뷰티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한류를 타고 아시아에서 한국 미인이 각광받는데 거기에 따라 한국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전 우리나라가 IT산업 다음으로 올인할 수 있는 분야가 뷰티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인대회를 잘 운영하고 한국에서도 세계 대회를 유치하면 한국의 뷰티산업은 저절로 개도국 시장을 뚫을 수 있습니다. 미인대회를 단순히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시각으로 봐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잖아요. 그 욕망을 산업으로 연결시키자는 겁니다.""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 승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서울 힐튼호텔 귀빈층 매니저, 서울클럽 홍보ㆍ마케팅 이사 등을 역임한 박 대표는 ""2-3년 내로 미스월드코리아 출신이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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